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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랑 소식] 2020년 한사랑 임종체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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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1-04 10:53 조회182회

본문

2020년 마지막 하루 전날

한사랑에서는 올 한해를 의미있게 마무리 하기 위해 입원환우들과

임종체험 프로그램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죽음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요?

 

김혜빈 연구원의 진행으로 죽음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죽음에 대해 서로가 가진 감정과 생각에 대해 나누어보는 시간을 가졌지요.

죽음을 입 밖으로 꺼내어 이야기 하기에 왠지 두렵고 무서운 마음에

죽음을 등한시하고 터부시하며 죽음을 애써 부정해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각자 다른 과정으로 태어나 다른 모습으로 자신만의 삶을 살아오고 있습니다.

만약 이 자리에 열 명의 사람이 있다면 열 개의 죽음이 있다고 할 정도로

죽음의 모습과 과정 또한 모두 다릅니다.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삶을 살아오고 죽음을 준비하고 있었을까요?

안타깝지만 그럼에도 감사한 것은

내 죽음에 남겨진 이들에게 내가 남기고 싶은 말을 적어볼 수 있다는 것

내 마지막을 정리해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는 것 입니다.

유서를 써내려가는 우리들의 마음이 한 단어로 형용될 수 없지만

많은 울림과 떨림이 공명되어 전달되었습니다.

 

2부로 중독연구소 이현아 팀장님의 진행으로

마지막 편지인 유서를 나누고 입관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빛 하나 들어오지 않는 좁디 좁은 작은 관에 내 육신을 뉘어봅니다.

무수히 많은 감정과 생각이 생겼다 스쳐지나갈 것이고,

사무치게 그리울 어떤 이들도 스쳐지날 갈 것입니다.

 


죽음이라는 거울에 비추어 오늘의 삶을 들여다봅니다.

2020년 올 한해는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던 한해였지?

그 동안의 내 삶은 어떠했으며, 어떤 자세와 태도로 살아왔는지?

그리고 나에게 오늘이라는 선물이 주어졌다면 나는 이 선물같은 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하지?

많은 물음과 질문에 찬찬히 생각해보고

찬찬히 답 해보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삶은 선택입니다.

나다운 삶을 누리다 맞이하는 죽음을 선택할런지

나답지 못한 후회가 가득한 삶을 견디다 당하는 죽음을 선택할런지...

이 또한 우리의 선택임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임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신 환우분들께 감사인사 드리며

회복을 향한 발걸음을 응원하고 함께 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진행에 도움주신 한사랑병원 중독연구소 연구원들에게도 감사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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